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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항공, 한국 KF-X를 위한 첫 F414 엔진 인도

June 04, 2020

2020년 6월 4일, 매사추세츠주 린 - GE항공(GE Aviation)은 지난 5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인 KF-X에 탑재될 첫 번째 F414-GE-400K 엔진을 인도했다. 대한민국 공군(ROKAF)을 위해 개발된 KF-X는 F414 엔진을 탑재하며, 현 전투기 대비 향상된 임무 수행 능력, 확장된 전투 반경 및 보다 긴 수명을 제공한다.

GE의 중형 전투 및 훈련기 엔진(Medium Combat & Trainer Engines) 사업부, 알 딜리베로(Al DiLibero) 총괄은 "KF-X 개발 프로그램의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마일스톤은 대한민국 공군, 한국의 산업 파트너와 GE항공의 견고하고 성공적인 협력 관계를 보여주는 것으로 대한민국 공군에 엔진을 공급해온 당사의 오랜 성공 역사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016년 5월 KF-X 전투기의 동력으로 GE항공의 F414-GE-400K 엔진을 선정했다. 미화 74억 달러 규모의 프로그램인 KF-X 다목적 전투기는 KAI가 설계하고 제작한다. KF-X 전투기는 한국의 F-4D/E 팬텀 II와 F-5E/F 타이거 II 기단을 대체할 예정이다. KF-X 한국형 전투기 개발 프로그램은 2026년에 완료될 예정이며, 2021년까지 15대의 F414 시험 비행 엔진과 6대의 시제기가 생산 예정이다. 비행 테스트는 2023년에 진행될 예정이다. 120대의 KF-X 전투기가 생산되어 한국 군에 공급될 예정이며, GE항공은 240대의 F414 양산 엔진과 예비 부품을 공급하게 된다.

GE는 한국과의 협력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국이 보유한 군용 항공기에 동력을 공급해왔다. GE의 F404 엔진은 대한민국 공군을 위해 KAI와 함께 개발한 고성능 초음속 훈련기 T-50 골든이글에 탑재되어 있다. GE의 T700 터보샤프트 엔진은 한국의 기동헬기 수리온에 동력을 공급한다. 그 외에도 GE의 F110 엔진은 대한민국 공군의 F-15K 전투기에 사용되고 있다.

GE의 F414 엔진은 1998년에 취역했으며 현재까지 460만 이상의 비행 시간을 기록했고 1,750대 이상의 엔진이 인도되었다. KF-X 외에도 F414 엔진은 보잉의 F/A-18E/F 슈퍼 호넷과 EA-18G 그라울러, 사브의 JAS 39E/F 그리펜, 인도의 테자스 마크 2, 그리고 록히드마틴과 NASA의 X-59 저소음 초음속 수송기에 동력을 공급한다.

GE항공 (GE Aviation)에 대하여 
GE항공은 GE(NYSE: GE)의 사업부로 상용기 및 군용 항공기를 위한 제트 엔진, 터보프롭 엔진, 부품, 통합 디지털 시스템, 항공전자, 전기 동력 및 기계 시스템을 공급하는 세계적인 리더이다. GE항공은 글로벌 서비스 네트워크를 보유하며, 연결되고 반응하며 예측가능한 소프트웨어 기반의 장비 및 솔루션을 갖춘 세계적인 디지털 산업 기업의 일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