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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마린, 국내 기술기업 엔알텍과 한국 해군을 위한 함정용 LM2500 계열 가스터빈 시스템의 국내 제작에 협력

October 27, 2022

2022년 10월 27일, 서울 – GE의 해양 추진 시스템 솔루션 사업부인 GE마린(GE Marine)과 국내 산업용 기계 소음 저감장비 제조기업인 엔알텍(NRTEC)은 대한민국 해군 및 상업용 수출을 위한 GE의 LM2500 가스터빈 시스템 사업에 협력하기로 하고 최근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엔알텍은 대한민국 해군을 위한 함정용 GE LM2500 가스터빈 시스템의 국내 제조 및 조립을 담당하고, GE와의 협력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GE의 상업용 가스터빈 시스템의 해외 수출을 위한 사업 기회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사진: 엔알텍 이진용 전무, GE마린 데이비드 캐민스키 선임 세일즈 디렉터

경상남도 김해에 위치한 엔알텍(http://www.nrtec.co.kr)은 산업용 기계 소음 저감장비 기술 제조기업으로, 소음, 진동, 구조, 열유체 해석의 엔지니어링을 바탕으로 가스터빈 패키지, 산업용 인클로저, 플랜트용 소음기, 조선 및 해양용 소음기, NOx 저감 장치인 SCR시스템, 초대형 유압실린더, 선박용 추진 시스템 분야의 국내 혁신 기술 기업이다.

GE마린의 데이비드 캐민스키 (David Kamensky) 아시아태평양 사업개발 선임 세일즈 디렉터는 “GE는 대한민국 해군 함정에 탑재된 GE LM2500 및 LM500 가스터빈을 지원하기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고 있다. 한국의 기술기업 엔알텍은 가스터빈 시스템의 제조 및 조립 분야의 전문성과 입증된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엔알텍과의 업무 협약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기존의 국내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한국 해군에 대한 국내 지원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 향후 국내 기업의 상업용 해외 수출 기회를 확대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GE는 가스터빈 제조, 납품, 그리고 유지보수를 포함한 모든 관련 지원을 한국에서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GE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팀 엔알텍 방문 기념 촬영

한국에서 GE마린의 가스터빈은 1980년 울산급 호위함을 시작으로 검증된 엔진과 국내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해군을 지원하고 있다. GE의 오랜 국내 파트너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 해군 및 산업용 가스터빈과 항공기 엔진 부품을 공동 제조한다. 또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GE의 해군 엔진을 국내 생산 조립하고, 함정 수명 주기 동안 국내 수리부속 및 창정비 서비스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GE와 엔알텍은 기존 및 신조 대한민국 해군 함정 사업뿐 아니라, 해외 사업 수출을 위한 GE LM2500 계열 가스터빈 시스템의 제조, 조립, 테스트, 유지보수, 검사, 수리 및 분해와 관련된 현지화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것이다.

엔알텍 이진용 전무는 “엔알텍은 이미 GE오일&가스 사업부를 위한 GE LM2500 시리즈 가스터빈 개발 및 제조 시스템에 오랫동안 협력해 왔기 때문에, GE의 가스터빈에 매우 익숙하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업무 협약은 GE와 엔알텍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 강화하여, 최신 GE 가스터빈 시스템의 국내 제조를 담당함으로써 한국 해군과 해외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엔알텍은 고품질 제품을 적시에 개발하여 시장에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해군 함정용 LM2500 가스터빈 
GE마린의 LM2500 계열 가스터빈은 GE의 신뢰할 수 있는 항공기 엔진 기술에서 파생되었으며 전세계 산업용 발전 및 선박 추진체계 시장을 변화시켰다. 수십 년 동안 GE는 LM2500 가스터빈 기술을 지속적으로 향상 및 업그레이드하여 최신 함정 사업을 위한 이상적인 추진 엔진으로 선택될 수 있도록 최신 기술을 유지해 왔다. 실제로 전 세계 40개 해군이 646척의 수상 전투함에 LM2500을 선택했으며, 1,600만 시간 이상의 운전 시간을 기록했다.

GE의 LM2500 계열 가스터빈은 모두 빠른 시동, 가속 능력, 손쉬운 함정 유지보수를 위한 고유한 상단 분할 케이스 설계 및 99% 이상의 신뢰성과 98% 이상의 가용성으로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GE는 또한 현재 LM2500 엔진을 탑재한 2,455대의 가스터빈 발전기와 LM6000 엔진을 탑재한 1,318대의 가스터빈 발전기를 보유한 가스터빈 발전기 시장의 선두주자이다. 해군 함정 실적으로는 2010년에 처음 시운전한 스페인 및 호주 해군 LHD(Landing Helicopter Dock) 강습상륙함에 LM2500 가스터빈 발전기가 탑재되어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민수 시장에서는 2001년에 첫 시운전을 시작해, 22대의 LM2500 가스 터빈 발전기가 크루즈 선박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사진: LM2500계열 가스터빈 중 가장 높은 출력의LM2500+G4 모델

2012년 해군 함정에 적용된 LM2500+G4는 최신 GE 엔진으로 시장에 출시된 LM2500계열 가스터빈 중 가장 높은 출력의 엔진 모델이다. 미 해군이 선택한 최신 가스터빈으로 20척의 미 해군 FFG-62 컨스텔레이션급 호위함 사업에 선정되었다. 고압 압축기 및 고압 터빈 기술을 발전시켜 LM2500+G4 모델은 LM2500+모델에 비해 약 10% 향상된 고출력을 제공하면서도 다른 LM2500계열 가스터빈 모델과 형상적인 호환성으로 유지보수에 유리하고, 더 높은 외기온도에서 훨씬 더 높은 출력이 가능하다.

GE는 고객에게 더욱 높은 유연성을 제공하기 위해 LM2500 계열 가스터빈 패키지를 업데이트했다. 새로운 경량 복합소재 모듈과 업데이트된 구성 요소를 사용하여 미 해군 충격 테스트 및 인증을 받은 이 디자인은 50%의 무게 감소, 유지 관리를 위한 개선된 접근성, 소음 감소, 부식 방지 등 가스터빈 운용 유지보수 능력을 더욱 향상시킨다.

사진: LM2500계열 가스터빈 복합소재 차음상자

세계적인 지원 – 근접 정비 능력 확보
GE가스터빈을 도입하고 있는 해군은 육상 및 해상 등 전세계 어디서나 정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우방국 함정과의 상호 운영성의 이점도 누릴 수 있다. GE가스터빈은 전 세계 40개 해군의 646척 함정에 운용 중이고, 미 해군 함정 추진 가스터빈의 95%를 제공하고 있다. GE의 분할 케이싱 압축기 및 동력 터빈 설계를 통해 현장 유지 보수가 가능하여 전체 가스터빈 분리 없이 함정에서 필요한 수리부속, 모듈 별로 즉시 수리 정비 수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군은 불필요한 정비 비용의 낭비를 방지하고 높은 함정 가동율을 유지할 수 있다.

GE마린에 대해
GE마린의 가스터빈 사업부는 GE항공 소속으로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본사를 두고 있다. GE는 6,100~70,656축 마력/4.6~52.7메가와트(MW) 출력의 항공파생형 가스터빈을 포함한 해양 추진 시스템 및 솔루션의 세계 최고의 제조업체 중 하나이다. 자세한 내용은 ge.com/marine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