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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국산 전투기 KF-X 공개되다

April 20, 2021 | by Cole Massie

다목적성과 신뢰성으로 유명한 GE 엔진이 최신 새로운 이정표를 달성했다. 4 9한국항공우주산업(KAI) GE F414 엔진이 탑재된 한국형 전투기(KF-X), KF-21의 첫 번째 시제기를 공개했다


KAI 2016 5 KF-X의 엔진으로 F414를 선정했으며첫 번째 엔진은 2020 5월에 인도되었다이는 보잉 F/A-18E/F 슈퍼 호넷보잉 EA-18G 그라울러사브 그리핀 JAS 39E/F, 인도 테자스 마크 전투기그리고 록히드마틴과 나사(NASA) X-59 저소음 초음속 수송기(Quiet Supersonic Transport)에 이어 F414 엔진을 탑재한 여섯 번째 생산형 또는 프로토타입 항공기가 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5Gg9bQu9QI

F414 엔진은 현재 한국 군에서 운용 중인 다른 GE 군용 엔진들에 합류하게 된다여기에는 F110 엔진이 탑재된 F-15K, T700 엔진이 탑재된 KUH-1 수리온 헬리콥터, F404 엔진이 탑재된 T-50 훈련기와 FA-50 경전투기 등이 포함된다. KF-21을 위한 F414-400K 엔진은 GE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간의 현지화 계약에 따라 생산되며양사는 50년 이상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GE F414 인터내셔널 프로그램 총괄(International Program Director)인 헤더 캐플런(Heather Caplan)는 KF-21의 첫 비행을 향한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GE와 한국의 오랜 관계가 큰 자산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캐플런 총괄은 "KF-21은 한국군을 지원하기 위한 GE, KAI, 한화 간의 관계에서 또 하나의 훌륭한 장이 될 것이다라며, “이 프로그램은 한국 최초의 국산 전투기 개발 프로그램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고객이 기대하는 높은 품질의 F414를 제공하고다가올 비행 시험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큰 책임을 갖고 있다이 항공기가 하늘에서 비행하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 문재인 대통령이 롤아웃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KAI 제공

상단한국 최초의 국산 전투기인 KF-21 보라매. (KAI 제공)


KF-21은 최대 탑재무장 중량 7,700킬로그램 (17,000 lbs), 속도 마하 1.8과 작전반경 약 2,900킬로미터 (1,550 nautical miles)의 성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2022년 중반 비행 시험을 시작하면서 GE KF-21 비행 시험을 위한 F414 엔진을 공급하고 있다. KAI는 대한민국 공군에 KF-21 전투기 120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GE는 F414-400K 엔진 240대와 예비 엔진을 제공하여 이 첨단 4.5세대 전투기에 동력을 제공하게 된다.

우수한 신뢰성을 자랑하는 F414 엔진은 KF-21이 현재 운용 중인 전투기들에 비해 현저히 향상된 임무 수행 능력확장된 전투 반경그리고 더 긴 수명을 제공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qXq_vyO-2FY

한국의 KF-21 전투기 개발은 GE엔진을 탑재한 전투기의 다음 세대로 전환하는 역사적인 측면도 있다. KF-21은 한국 공군에서 GE 엔진을 장착한 F-4D/E 팬텀II F-5E/F 타이거II를 대체하게 된다각각 GE J79  J85 엔진을 장착한 이 전투기들은 한국 공군의 주력 전투기로 수십 년간 활약해왔다

캐플런 총괄은 "한국은 중요한 고객이자 미국의 동맹국으로 수십년 간의 경험을 통해 당사의 제품과 지원을 신뢰하며이러한 견고하고 오랜 관계는 GE 디펜스 사업뿐 아니라, F414 팀에게 큰 자부심이다"고 말했다